과천 등 경기 9개 시군 '폭염경보' 격상…낮 최고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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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0시를 기해 과천 등 경기 9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고 수도권기상청이 밝혔다.
이로써 도내 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평택·용인·이천·안성·여주·양평·광주를 포함해 모두 16개 시군으로 늘었다.
포천·의정부·시흥·부천·동두천·양주·수원·김포·파주·광명·안산·연천·안양·군포·의왕 등 15개 시군에선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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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과천 등 경기 9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고 수도권기상청이 밝혔다.
대상 시군은 과천·가평·고양·성남·구리·남양주·오산·하남·화성이다.
이로써 도내 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평택·용인·이천·안성·여주·양평·광주를 포함해 모두 16개 시군으로 늘었다.
포천·의정부·시흥·부천·동두천·양주·수원·김포·파주·광명·안산·연천·안양·군포·의왕 등 15개 시군에선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포천·의정부를 시작으로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를 순차 발효했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높은 무더위가 예상된다"며 "낮 동안 충분한 물과 염분을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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