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연봉 최대 1억"…우주청, 하반기 연구원 인재 채용 시작

윤현성 기자 2024. 7.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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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하반기 인재 채용에 본격 돌입한다.

우주항공 분야 연구 실무를 맡을 5~7급 연구원 65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31일 공고를 시작으로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 연구사)에 대한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우주항공청 직원은 31개 직위 총 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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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소속 기관 31개 직위 65명 채용…5~7급 연구 인력 중심
8월13~19일 원서 접수…서류·면접 거쳐 11월 합격자 발표
[서울=뉴시스]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임무를 주관하며 기존에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맡아오던 관련 업무를 맡는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해안산업로 537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주항공청이 하반기 인재 채용에 본격 돌입한다. 우주항공 분야 연구 실무를 맡을 5~7급 연구원 65명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이들 연구원 또한 기존 공무원 보수를 넘어서는 1억원 내외의 연봉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31일 공고를 시작으로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 연구사)에 대한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우주항공청 직원은 31개 직위 총 65명이다. 선임연구원(5급) 25명과 연구원(6급 33명, 7급 6명, 연구사 1명) 40명으로 구성된다. 경력경쟁채용 공고 기간은 7월30일부터 8월19일까지이며, 원서접수는 8월13~19일 진행된다.

추후 서류·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되는 직원들은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항공혁신 분야 프로젝트 설계·관리, 연구개발 과제 선정·평가, 정책 기획, 국제협력, 홍보, 정보화 등 각 부서의 필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소속 부서는 우주항공임무본부, 우주항공정책국, 우주항공산업국, 기획조정관실 등이다.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은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용, 보수, 파견, 겸직 등 특례가 적용된다. 우주항공청은 특별법 제10조에서 기존 공무원과 달리 보수를 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보수 기준을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5급 선임연구원은 8000만~1억1000만원, 6급 연구원은 7000만~1억원, 7급 연구원은 6000만~9000만원 수준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우주항공청장이 직무의 난이도, 전 직장 연봉 수준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보수 기준의 상한을 뛰어넘어 그 이상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경력경쟁채용 응시원서는 8월13일부터 19일까지 인사혁신처에서 운영 중인 통합채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된다. 이후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11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우주항공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기적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우수인력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주항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이번 채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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