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1교도소 '수용동 작은문고'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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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양서 1000여권을 수용동 13곳에 비치해 수용자가 희망하면 언제든 도서를 대여해 읽을 수 있도록 '수용동 작은문고'(사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미 클래식 형식의 자연, 인문, 위인전, 명화 해설집 등 다양한 장르의 양서를 소내 도서관과 별도로 수용동에 비치해 독서를 통한 심성순화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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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법무부 경북북부제1교도소는 양서 1000여권을 수용동 13곳에 비치해 수용자가 희망하면 언제든 도서를 대여해 읽을 수 있도록 ‘수용동 작은문고’(사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용자 작은문고"는 교정교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것이다.
세미 클래식 형식의 자연, 인문, 위인전, 명화 해설집 등 다양한 장르의 양서를 소내 도서관과 별도로 수용동에 비치해 독서를 통한 심성순화를 유도하고 있다.
사회복귀과 도서담당을 맡고 있는 하태우 교사는 “시범운영 기간 중 아무런 기대 없이 참여했다가 조금씩 독서에 관심을 갖기 시작, 변화해 가는 수용자의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독서를 통한 심성순화와 함께 현재 시행하고 있는 ‘감사 쓰기’ 프로그램과 연계, 수용자 스스로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겠다” 말했다.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독서 우수 수용자에게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수용자 인성함양과 심성순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관 차원에서의 수용자 교정교화프로그램 운영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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