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 전영진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김동수 기자(=진주) 2024. 7. 31.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전영진 교수가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집필 위원으로 참여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건강정보 개발과 국가건강정보포털 운영 사업'을 통해 건강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국민에게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근거 중심의 건강정보 생산과 보급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

경남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전영진 교수가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집필 위원으로 참여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건강정보 개발과 국가건강정보포털 운영 사업’을 통해 건강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함으로써 국민에게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전 교수는 기존 국가건강정보포털에 있던 비부비동염 콘텐츠의 내용을 전면 수정하는 작업을 맡아 비부비동염 관련 분류, 역학, 약물과 수술적 치료와 관련된 기존 지식뿐 아니라 생물학적 제제와 같은 최신 정보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전영진 교수. ⓒ경상국립대병원

전 교수는 근거 중심의 건강정보 생산과 보급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전영진 교수는 “축농증으로 알려져 있는 비부비동염은 과거에 감염병으로 이해되었으나 최근에는 비부비동의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한 만성 염증으로 이해되는 등 비부비동염의 병태생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에 따라 비부비동염의 분류가 달라지고 환자 맞춤 치료에 대한 개념이 도입됐다”라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이번 표창 수상으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국민께 비부비동염과 관련해 알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동수 기자(=진주)(kdsu21@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