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2학기 유·초·중학교 학급 확정

2024. 7. 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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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2학기 유·초·중학교 학급편성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학기 학급편성 결과 유·초·중학교 총 학급수는 1학기 대비 7학급이 증가한 1만1105학급으로, 유치원 1733학급(1학급 감소), 초등학교 6403학급(10학급 증가), 중학교 2969학급(2학급 감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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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2학기 유·초·중학교 학급편성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학기 학급편성 결과 유·초·중학교 총 학급수는 1학기 대비 7학급이 증가한 1만1105학급으로, 유치원 1733학급(1학급 감소), 초등학교 6403학급(10학급 증가), 중학교 2969학급(2학급 감소)이다.

이는 신설 학교 인근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포항 초서초, 포항용산초, 포항 달전초)와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2교(안동 길안초, 청도 덕산초), 학생 전출로 인한 학급 감축(의성 안평초, 영천 화산중, 청송 구천중)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학급편성 기준은 지역별 학교 배치 여건과 학생 수 증감 등을 고려해 공·사립 유치원은 연령에 따라 16~26명, 초등학교는 동 28명(1학년 27명)과 읍·면 24명, 중학교는 동 26명과 읍·면 24명의 기준 인원을 적용한다.

경북교육청은 전반적인 학령아동 감소에도 불구하고 2학기 학급 변동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기 중 학급 증설과 감축은 원칙적으로 추진하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학생이 급증하는 학교와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학교의 경우에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급을 재편성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역별 여건과 학교별 상황, 학령인구 변동 추이를 고려한 적정 학생 수의 학급 운용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여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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