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내달 2일부터 음료 가격 조정…"직간접 비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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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2일부터 음료 가격을 조정한다.
회사측은 "스타벅스가 전체 음료의 일괄적인 가격 조정 대신 사이즈별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또 원두 상품군인 홀빈과 VIA는 각각 18년과 13년 만에 가격 조정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대내외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으나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적으로 누적됨에 따라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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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2일부터 음료 가격을 조정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고객 안내문을 전국 매장에 게시했다.
먼저 가장 많이 판매되는 톨 사이즈 음료의 경우 가격을 동결하고, 숏 사이즈는 300원 인하,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는 각각 300원, 600원 인상한다.
회사측은 "스타벅스가 전체 음료의 일괄적인 가격 조정 대신 사이즈별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또 원두 상품군인 홀빈과 VIA는 각각 18년과 13년 만에 가격 조정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두 상품군 중 홀빈 11종은 1만5000~1만8000원에서 1만8000~2만원으로, VAI 종은 기존 5900~1만5000원에서 6900~1만5700원으로 조정된다.
이밖에도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등 음료 옵션은 6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된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대내외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으나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적으로 누적됨에 따라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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