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세종시, 지역·대학 동반성장 '한두리 캠퍼스'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는 교육부와 라이즈(RISE) 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고등교육정책 토론회'에서 대학 간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제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 관내 대학 총장과 기업 등도 참석해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일자리·교육 연계 업무협약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는 교육부와 라이즈(RISE) 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고등교육정책 토론회'에서 대학 간 벽을 허무는 '한두리 캠퍼스'를 제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 관내 대학 총장과 기업 등도 참석해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라이즈' 사업은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협력체계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어 '한두리 캠퍼스'는 세종형 교육혁신모델로 관내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 등과 연합,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동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라이즈 협력 연계 기관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오는 10월쯤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세종시가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 '방학 중 성장 지원'학교 현장 점검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여름부터 관내 협력 학교 9교에 대해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학생을 위한 중식 지원, 통학 차량 지원 등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협력 학교 9개 학교 중 2개 학교(나루초, 연서초)는 자체적으로 중식을 조리 해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1개 학교(전동초)는 운반 급식을 이용하고 나머지 6개 학교는 도시락을 준비하여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나머지 협력 학교를 돌아보며,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일자리·교육 연계 업무협약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신중년 맞춤형 교육 등 교육과정을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명예학점 인정 강좌로 연계하는 '학당 운영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수여식을 가졌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세종시 관내 주요 22개 기관들과 연계, 각 기관의 전문화된 강좌를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세종시 시민 교육의 중심이 되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협력하여 시민의 일자리와 경제 진흥을 위해 교육제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남궁 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세종시 신중년층을 위한 교육과정 등을 세종시민대학 집현전과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학습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몬·위메프' 두 손 들면 영원히 환불 못 받을까?
- 측근이 본 ‘인간 한동훈’은 “차가운 칼…사안엔 유연, 사람엔 유연하지 않아” - 시사저널
- “당일 수리가 안돼서요”…고객 휴대전화 속 ‘나체사진’ 몰래 본 서비스센터 직원 - 시사저
- 법정서 울먹인 김혜경 “남편, 비주류로 많은 탄압…‘돈 없는 선거’ 욕 먹어” - 시사저널
- 백종원의 호소 “이건 ‘기업 죽이기’…2785곳 점주들 생명줄 달렸다” - 시사저널
- ‘슈퍼개미’ 복재성 100억 수익의 이면…‘치킨 상장쇼’ 벌였다 - 시사저널
- 이준석 “조국 딸과 왜 결혼했냐 따지는 어르신 많아” - 시사저널
- “제발 합의 좀” 5세 아이 학대한 태권도 관장이 유족에 꺼낸 말 - 시사저널
- 쯔양이라서 제기된 두 가지 이슈 - 시사저널
- ‘왜 바지가 커졌지?’…나도 모르게 살 빠지는 습관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