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서 벨루가 방류 외친 환경단체 대표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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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흰고래, 벨루가 방류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접착제로 붙이고 시위를 벌인 해양 환경단체 대표 A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어제(30일) 환경단체 대표 A 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와 환경단체 회원 등 8명은 재작년 12월 대형 수조에 '벨루가 전시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접착제로 붙이고 구호를 외치는 등의 시위를 20분 동안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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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흰고래, 벨루가 방류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접착제로 붙이고 시위를 벌인 해양 환경단체 대표 A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어제(30일) 환경단체 대표 A 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와 환경단체 회원 등 8명은 재작년 12월 대형 수조에 '벨루가 전시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접착제로 붙이고 구호를 외치는 등의 시위를 20분 동안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일반 회원 등 7명에 대해서는 검찰시민위원회 심의 결과와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을 고려해 기소 유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체는 입장을 내고 현수막을 붙인 건 몇 년째 묵묵부답인 롯데를 향한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롯데가 벨루가를 바다로 내보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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