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기술주 조정에도 2750대 회복…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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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간밤 미국 기술주 동반 약세와 대형 이벤트 관망 심리에도 상승해 31일 오전 275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9포인트(0.48%) 오른 2751.38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88%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65%), POSCO홀딩스(-1.39%), 삼성SDI(-1.82%)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일제히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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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86%↑)SK하이닉스(0.05%↑)
코스닥 0.29%↓ 801.45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간밤 미국 기술주 동반 약세와 대형 이벤트 관망 심리에도 상승해 31일 오전 275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9포인트(0.48%) 오른 2751.38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39포인트(0.27%) 오른 2745.58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38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3억원, 2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44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또다시 불거진 인공지능(AI) 산업 수익성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기술주에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나스닥종합지수가 1.28% 급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50%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0%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88% 하락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2분기 실적에서 AI와 연관된 클라우드 사업 부문 성장폭이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6% 넘게 빠졌다. 엔비디아는 정규장에서 7.04% 하락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5%대 반등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인식되는 AMD도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7%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반도체주를 둘러싸고 상하방 요인이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장중 이들 주식의 수급 변동성이 빈번하게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열리는 만큼 시장은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65%), POSCO홀딩스(-1.39%), 삼성SDI(-1.82%)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일제히 약세다. SK하이닉스(0.05%), 삼성전자(0.86%)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3포인트(0.29%) 내린 801.45다. 수는 전장 대비 1.78포인트(0.22%) 내린 802.00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2억원, 2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46억원의 매수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72%), 에코프로(-2.81)의 낙폭이 큰 가운데 리노공업(-2.08%), 휴젤(-1.61%), 펄어비스(-1.69%)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리가켐바이오(4.70%), 알테오젠(1.72%), 엔켐(1.62%), 실리콘투(1.89%), 이오테크닉스(1.65%) 등은 강세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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