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정주형 교육거버넌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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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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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정주형 교육거버넌스 Univer-City'를 목표로 삼고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개혁에 나선다.
우선 경산형 안심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한 거점형 늘봄센터를 만들어 24시간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또 13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교육콘텐츠를 공동 개발한다.
이와 함께 수요기반 SW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지역인재를 양성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은 한강 이남의 최대 대학도시, 13개 대학, 10만 명의 젊은 인재라는 경산시의 강력한 자원이 바탕이 돼 만든 쾌거"라며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고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도교육청과 지역협력체 전문가들과 함께 경산형 교육발전특구 세부 실행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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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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