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민, "도망갈 데도 없는데…" 신혼집 공개에 '싱숭생숭'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정치인 조국의 딸 조민이 신혼집으로 이사 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는 '신혼집 이사했어요! 우리만의 홈스윗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조민은 "내일은 이사 가는 날이다. 결혼식이랑 신혼집에 입주하는 날짜가 조금 차이가 있어서 신혼집에 먼저 이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민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마지막 밤이라 냉장고에 있던 음식을 다 먹어야 한다. 집이 엄청 허전하다. 내일부터는 신혼집으로 이사 가고 (예비 남편과) 같이 산다고 생각하니까 걱정이 밀려온다. 같이 살다가 싸우면 어떡하지? 도망갈 데도 없는"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삿날이 되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해졌다. 그래서 예비 신랑한테 전화해서 '우리 잘 살 수 있어?라고 했더니 '잘 살자'라고 답했다"며 예비 남편과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화면 캡처.

다음날 조민은 포장 이사를 불러 이사를 끝냈다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그는 넓은 거실을 비추며 "아직 휑하긴 한데, 있을 건 다 있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주방, 옷방, 스튜디오방을 살짝 공개하며 "짐 정리가 끝나고 집 예쁘게 꾸미면 랜선 집들이 한 번 더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민은 지난 1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일반인 남자 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23년 5월부터 8개월가량 교제했다며, 올해 하반기 결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