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부러진 포천 천연기념물 오리나무, 후계목 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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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집중호우로 부러져 소생 불가 판정을 받은 국내 최고령 오리나무의 후계목 생산이 추진됩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3일 집중호우로 뿌리뽑힌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의 천연기념물 제555호 오리나무의 후계목 생산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천연기념물 오리나무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후계목 생산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부러진 오리나무의 가지와 잎눈 등을 채집했고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직배양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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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집중호우로 부러져 소생 불가 판정을 받은 국내 최고령 오리나무의 후계목 생산이 추진됩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3일 집중호우로 뿌리뽑힌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의 천연기념물 제555호 오리나무의 후계목 생산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나무는 수령 230년으로 추정됐지만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밑동이 뿌리째 뽑혀 소생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천연기념물 오리나무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후계목 생산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부러진 오리나무의 가지와 잎눈 등을 채집했고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직배양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초과리 오리나무는 높이 21.7m, 가슴높이 둘레 3.4m에 이르러 지난 2019년 9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앞서 2018년 6월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수령 530년 느티나무가 비바람에 부러졌을 때도 조직배양으로 후계목 생산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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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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