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곡읍·모현읍·유림동 130만평 수변구역 해제될 것"

이준구 기자 2024. 7. 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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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모현읍 등에 규제를 받고 있는 수변구역 117만평이 8월 경에 해제될 것이며, 유림동의 2만7000여평도 수변구역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전망했다.

유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2시간 가량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이 시장은 "수변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의 중첩규제를 받는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경안천 변의 약 117만평이 수변구역에서 머지 않아 해제될 것"이라며 "수변구역 해제가 추진 중인 지역 중 처인구 유방동은 10필지 약 3500평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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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유림동 소통간담회서 전망
"연말 인구 5만3000여명 유림동 분동 검토"
[용인=뉴시스]30일 유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소통간담회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모현읍 등에 규제를 받고 있는 수변구역 117만평이 8월 경에 해제될 것이며, 유림동의 2만7000여평도 수변구역 규제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전망했다.

유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2시간 가량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이 시장은 "수변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의 중첩규제를 받는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경안천 변의 약 117만평이 수변구역에서 머지 않아 해제될 것"이라며 "수변구역 해제가 추진 중인 지역 중 처인구 유방동은 10필지 약 3500평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천 경계로부터 거리 산정 오류로 인해 수변구역으로 잘못 지정된 유림동 지역 121필지 약 2만3600평에 대해서도 환경부가 해제를 검토하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규제가 해제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밖에도 "수원(水源) 전체면적의 53%나 되는 이동·남사읍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1950만평이 45년만에 규제에서 해제되는 결정에 따라 포곡·모현읍 일대 경안천변의 수변구역도 규제에서 벗어나게 되는 만큼 도시계획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상당하다"며 "이들 지역을 어떻게 자연친화적으로 잘 개발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연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연말에 인구가 5만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림동에 대한 분동도 검토 중임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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