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개미 어쩌나" 영업익 97% 급감…그룹주 '줄하락'

김진석 기자 2024. 7. 31.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2차전지 기업 에코프로 그룹이 악화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중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6700원(3.57%) 하락한 18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에코프로는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5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에코프로비엠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5%, 96.6% 줄어든 8095억원, 39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징주]
/그래픽=뉴스1.


국내 2차전지 기업 에코프로 그룹이 악화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중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6700원(3.57%) 하락한 18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그룹주 에코프로도 3.12%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머티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나란히 2%대 약세다.

전날 에코프로는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5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641억원으로 57.2% 감소했다. 이 기간 에코프로비엠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5%, 96.6% 줄어든 8095억원, 39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머티도 적자 전환했으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영업이익은 67.9% 감소한 36억원이다.

전날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하락한 것도 부담이다. 간밤 테슬라는 앞쪽 보닛(후드)이 열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4.08% 하락한 222.62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