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문화예술 이끌 대표 예술단체 20개 추가 선발

김일창 기자 2024. 7. 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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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 사업' 하반기 지원 대상 단체를 추가로 공모해 예술단체 20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공연시장 매출액의 86%가 수도권에서 발생할 정도로 지역에서는 예술단체가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예술단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자생의 디딤돌이 되고, 특히 청년·지역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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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K-콘텐츠를 총망라한 한류 퍼레이드 '더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2022 한국문화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더케이 퍼레이드’는 시민과 지역예술단체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자료사진) 2022.10.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 사업' 하반기 지원 대상 단체를 추가로 공모해 예술단체 20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상·하반기를 모두 합쳐 42개 예술단체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선정된 예술단체에 올해 총 약 16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예술단체 3개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현충사가 있는 충남 아산시는 '아산충무예술단'을 신설해 충무공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인다.

20세기 '대동가극단'의 활동 무대였던 경기 과천시는 전통예술단을 신설해 독창적인 전통 콘텐츠를 이어가고,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는 넌버벌 단체 '그룹 난장'을 신설한다.

유인촌 장관은 "공연시장 매출액의 86%가 수도권에서 발생할 정도로 지역에서는 예술단체가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예술단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자생의 디딤돌이 되고, 특히 청년·지역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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