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담대 신청 시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확인

이정필 기자 2024. 7. 31.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행정안전부, 디지털 플랫폼정부위원회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권에 따르면 전입세대확인서는 주민 등록이 된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전입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다.

이번 협약으로 주담대 신청 시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제출하는 절차가 생략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행정안전부, 디지털 플랫폼정부위원회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권에 따르면 전입세대확인서는 주민 등록이 된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전입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다. 금융기관에서는 부동산 대출 신청 시 권리관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이 가능했다.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에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은 부동산 권리관계 확인절차로 인해 2~3차례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세대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이번 협약으로 주담대 신청 시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제출하는 절차가 생략된다. 행안부에서 전입세대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대출 상담 과정에서 조회 동의만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부터 아파트담보대출에 먼저 적용하고 점차 연립·다세대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담대 신청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금융거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김길수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입세대 정보 온라인 연계협약을 체결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대출 프로세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