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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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8월부터 택시업계 건의사항을 반영해 기존 택시요금 1만원 이하에서 2만원 이하의 카드결제까지 수수료 지원범위를 넓힌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카드 수수료율은 법인 택시의 경우 요금의 2.1%, 개인택시의 경우 요금의 1.2%로 적용되고 있는데, 최근 택시요금 인상, 택시업계 불황, 타시군 수수료 지원 한도 인상 등으로 힘들어진 지역 택시업계에서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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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2만원 이하로 범위 넓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8월부터 택시업계 건의사항을 반영해 기존 택시요금 1만원 이하에서 2만원 이하의 카드결제까지 수수료 지원범위를 넓힌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카드 수수료율은 법인 택시의 경우 요금의 2.1%, 개인택시의 경우 요금의 1.2%로 적용되고 있는데, 최근 택시요금 인상, 택시업계 불황, 타시군 수수료 지원 한도 인상 등으로 힘들어진 지역 택시업계에서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시는 지금까지 택시요금 1만원 이하의 카드 결제 건에 대해 매년 사업비 6억6000만원을 편성해 수수료를 지원해 왔으며,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사업비 1억3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로 카드결제 및 단거리 운행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택시업계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택시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이용자인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택시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택시업계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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