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6개 버스 노선 공공관리제 전환…"서비스 개선"

정일형 기자 2024. 7. 31.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는 내달 1일부터 6개 시내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되는 버스 노선은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등 6개 노선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발맞춰 차량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관리제 전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현 부천시 시내버스 노선 인가 사항 변경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천=뉴시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내달 1일부터 6개 시내버스 노선을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되는 버스 노선은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등 6개 노선이다.

앞서 시는 최근 신규 위촉 위원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2024년 시 주관 공공관리제 대상 노선을 선정하기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수익성이 없으나 최소한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해 유지가 필요한 7개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조건부 의결했다.

특히 99번은 10회 증회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줄어들게 되고, 지난 6월 노선이 연장된 58-1번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고강동 지역 주민을 위한 버스로 자리 잡게 된다.

또 지난해 초부터 옥길동과 범박동 지역에 투입된 10A번 노선은 ‘노선입찰형’을 적용하며, 해당 노선에 대한 입찰을 거쳐 연말에 전환된다.

아울러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발맞춰 차량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관리제 전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현 부천시 시내버스 노선 인가 사항 변경을 추진한다.

시는 연초부터 운수업체와 수차례 논의한 끝에 실제 운행하는 대수에 맞춰 총합 78대(총 인가 대수의 9.7%)를 감차한다. 감차 차량은 추후 입찰을 통한 노선 신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그간 운수업체의 재정난과 운수종사자의 이탈로 저하된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4일 오후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351) 등이 주관하는 채용박람회에 관내 시내버스 8개 업체가 참여하는 버스 운수종사자 채용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