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 가자"…한여름 무더위 날려줄 스포츠·문화 행사 풍성

유형재 2024. 7. 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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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에서 8월 무더위를 식혀줄 각종 스포츠와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31일 시에 따르면 2∼4일 동해산업기술센터에서 제23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선수권대회 겸 제20회 전국생활체육복싱토너먼트대회가 열린다.

17∼18일 북평동 전천 둔치 일대에서는 2024 동해시 전천배 페달카약대회가 올해 처음 열린다.

24∼25일 동해체육관에서 제14회 동해무릉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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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부터 태권도, 카약대회까지…음악회·영화제 등 다채
동해시 망상해변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8월 무더위를 식혀줄 각종 스포츠와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31일 시에 따르면 2∼4일 동해산업기술센터에서 제23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선수권대회 겸 제20회 전국생활체육복싱토너먼트대회가 열린다.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시니어부, 베테랑부, 여자부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7∼18일 북평동 전천 둔치 일대에서는 2024 동해시 전천배 페달카약대회가 올해 처음 열린다.

청년부, 장년부, 청소년부로 구분해 부별로 남자 1인승, 여자 1인승, 혼성 2인승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24∼25일 동해체육관에서 제14회 동해무릉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열린다.

'해변의 뜨거운 열기'…망상해변 페스티벌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천1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부문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망상해변 특설부대에서는 동해 망상 비치 페스티벌 힙바다-힙해가 열린다.

가수 박상민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펼쳐지고, 바리톤 김동규 등 클래식 공연, 슈퍼비, 키드밀리 등 힙합 공연, 트로트 가수 윤수현 등이 망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공연을 선사한다.

3일 추암해변 해암정 광장에서 '거북아, 코끼리 등 타고 놀자'라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열리고, 같은 날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제6회 한섬 감성 바닷길 음악회가 이어진다.

또 10일에는 망상 밤바다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망상 썸머 나이트 시네마와 10일과 17일에는 달빛 영화제가 열린다.

동해 비치 페스티벌 포스터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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