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 여파? 형 양재진 비공개 계정 전환

김명미 2024. 7. 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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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형 양재진이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양재진은 동생 양재웅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형제로서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최근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양재진에게도 비난이 쏟아지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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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브로의 정신세계’ 채널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형 양재진이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7월 31일 현재 양재진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 양재진은 동생 양재웅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형제로서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최근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양재진에게도 비난이 쏟아지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근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 소재의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병원 측이 복통을 호소하는 A씨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논란이 커지자 양재웅은 지난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유족 측은 '뒤늦은 언론 플레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양재웅과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사건 발생 4일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속출했다. 양재웅과 하니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양재웅과 하니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양재진 양재웅 형제가 운영하는 '양브로의 정신세계' 채널에도 비판 댓글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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