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지명

박원기 2024. 7. 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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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 윤석열 대통령의 법치주의 노동개혁은 지난 2년간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노사 분규로 인한 노동 손실 일수가 대폭 감소됐다"라며 "5인 미만 사업장이나 중소기업의 미조직 노동자들도 결혼해서 자녀를 가질 수 있는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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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는 젊은 시절 노동 현장에서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활동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 환경 분야에서 활발하게 의정 활동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또 김 후보자에 대해 "경기도 도지사를 두 차례 역임하면서 공약이행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행정력을 입증했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위한 노사정간 사회적 대화와 협의를 이끌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과 노동 관련 현안이 산적한 이 시점에 입법과 노동 분야를 두루 경험한 김 후보자야말로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 윤석열 대통령의 법치주의 노동개혁은 지난 2년간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노사 분규로 인한 노동 손실 일수가 대폭 감소됐다"라며 "5인 미만 사업장이나 중소기업의 미조직 노동자들도 결혼해서 자녀를 가질 수 있는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의 노동개혁이 성공해 노사정이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족한 만큼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와 경총을 비롯한 사용자단체, 국회와 노동 관련 학계, 언론계의 말씀을 늘 경청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은 오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일본 대사에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을, 주호주 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을, 국립외교원장에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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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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