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주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선정

(제주=연합뉴스) 제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사업에서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연구책임자 기계메카에너지화학공학부 김상재 교수)는 다음달부터 오는 2031년 4월까지 7년여간 정부지원금 101억여원과 제주도 지자체 지원금, 산업체 대응자금 등 총 145억여원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그린수소 기관과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세계화+지방화)을 통한 단계적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연구·창업 플랫폼을 추진해 융·복합형 연구개발(R&D) 선순환체계를 마련하고,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등을 할 지역거점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대경엔지니어링, 윈디텍, 다원시스, 제우스, 이누씨, 지니, 나눔에너지, 이브이패스, 젯트, 틸론소프트, 하이스원 등 11개다.

지역청년 일자리 유관기관 다자간 업무협약

(제주=연합뉴스) 제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30일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유관기관 협의회' 참여 기관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일자리 분야 공유·협업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청년 취·창업 현장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관 간 협업의 장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운영에 관한 협력,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교육과 취업 지원,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청년 참여 프로그램 개발·제공 등이다.

참여 기관은 제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주더큰내일센터, 제주청년센터, 제주도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도 소통협력센터, 제주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제주도 청소년자립지원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 총 14개곳이다.

협의회는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역량강화·고용지원·지역활성화 등의 분과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협약에 앞서 운영된 분과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기반으로 다음달부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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