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블랙핑크 11개월 만에 완전체…조진웅 이번엔 ‘생활형 형사’
[앵커]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가 자신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개봉을 계기로 11개월여 만에 완전체로 뭉칩니다.
배우 조진웅은 새 드라마 시리즈에서 다시 한번 형사 역할을 맡았는데, 전작과는 다른 생활 밀착형 형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간!대중문화,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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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11개월 만에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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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8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자신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개봉 홍보 행사를 위해 '완전체'로 뭉칩니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막을 내린 월드투어 공연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자신들의 월드투어 현장과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담은 이번 영화는 미국과 영국 등 110여 개 나라에서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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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이번엔 '생활밀착형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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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호가 13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습니다.) 김국호를 죽이면 200억을 준다!"]
배우 조진웅이 다시 형사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개성 강한 형사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냈던 기존과 달리, 이번에는 흉악범을 보호해야 하는 임무와 대중들의 분노 사이에서 갈등하는 새로운 경찰 캐릭터를 표현했습니다.
[조진웅/백중식 역 : "과연 어떤 것이 옳은 것인가, 사법적 판단으로써 형 집행이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 인간의 본연의 모습에 맞는 것인가, 아니면 더 가혹해야 하는 것인가…."]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노웨이 아웃은 오늘(31일) 공개됩니다.
[유재명/김국호 역 : "이러한 혼란이 왔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지를, 민낯을 과감하게 좀 드라마적 상상력으로 표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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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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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두가 등 돌리고 말 때, 네가 없다면 난 누구 등에 기대야 할까?"]
전 세계에서 2천만 부 이상 팔린 일본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가 한국 창작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주인공 오스칼 역에는 옥주현과 김지우가 캐스팅돼 남장여자 캐릭터에 도전합니다.
[옥주현/오스칼 역 : "로맨스보다도 진정한 진실과 정의, 그리고 그것을 찾아가는 인간애를 현실로 좀 다가갈 수 있게, 관객분들이 다가갈 수 있게…."]
[김지우/오스칼 역 : "앙드레를 향한 마음에 있어서 굉장히 세련되게, 아주 예쁘게 어떻게 보면 너무 드러나지 않은 오스칼의 속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250벌이 넘는 의상과 100여 개의 머리 장식, 100켤레를 넘는 신발도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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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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