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고삼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행

최상구 기자 2024. 7. 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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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3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버스' 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삼농협이 주관한 이 행사는 의료시설이 취약해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지원 같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에는 고삼지역 조합원과 지역주민 230여명이 찾아 진료와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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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NH농협 안성시지부장과 박찬경 고삼농협 상임이사가 구강검진을 받는 어르신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 안성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이 3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버스’ 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삼농협이 주관한 이 행사는 의료시설이 취약해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지원 같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강원 원주상지대 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 질환은 물론 진맥을 통한 건강상담과 침 치료와 치료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전문 안경사가 시력 측정 장비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돋보기를, 건강검진 전문센터에선 구강검진을 하고 치약과 치솔을 각각 무료로 제공했다.  김형수 NH농협 안성시지부장은 행사장을 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응원했다. 

고삼농협은 대형버스 2대로 영농회를 순회하며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도왔으며 간식과 기념품으로 구급약 상자를 제공했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에는 고삼지역 조합원과 지역주민 230여명이 찾아 진료와 치료를 받았다. 고삼농협 농가주부모임·부녀회 회원들은 행사장에서 조합원을 안내하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왔다.

윤홍선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 운영 소식을 듣고 예약하지 않은 조합원과 주민까지 진료받으러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며 “많은 어르신을 정성껏 보살펴준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수 지부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농촌 왕진버스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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