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신스틸러 김예지…머스크도 "액션 영화 캐스팅돼야"[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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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엄마 사수' 김예지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매체는 김예지의 허리띠에 매달려 있던 코끼리 인형이 "개인적 디테일"을 보탰다며 그의 경기가 "사이버펑크 팬픽에서 곧장 튀어나온 것 같았다"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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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누리꾼 심장에 명중…"세계에서 가장 멋진 여성"
(서울=뉴스1) 권진영 이재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엄마 사수' 김예지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냉정한 스타"로 통한다.
GQ스포츠는 30일(현지시간), 10m 공기권총 경기에 출전한 김예지의 운동복과 모자, 운동화, 피어싱 브랜드를 낱낱이 열거하며 마치 "최첨단 스포츠웨어를 입은 공상과학 암살자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예지의 허리띠에 매달려 있던 코끼리 인형이 "개인적 디테일"을 보탰다며 그의 경기가 "사이버펑크 팬픽에서 곧장 튀어나온 것 같았다"고 묘사했다.
코끼리 인형은 여섯살 난 딸의 것인데, 결선 무대에 선 그가 과녁을 조준하기 전 연신 코끼리 인형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는 대회 전 "딸에게 (엄마가) 위대한 선수라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인터넷에서는 김예지가 지난 5월 열린 국제사격연맹 (ISSF) 바쿠 월드컵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초연한 자세로 권총을 장전하는 모습에 열광하는 게시글이 쇄도하고 있다.
들뜸 없이 차분한 모습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 연기할 필요조차 없다!"는 극찬을 남겼다.
이외에도 "살면서 처음 보는 '주연급 에너지'다"라거나 "세계에서 가장 멋진 여성" "프랑스 과녁처럼 나를 쏴 달라"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예지의 '주연급 에너지'는 당분간 계속 이어진다. 주종목 25m 공기권총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는 10m 은메달에 이어 "다음에는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25m 공기권총 결선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에 예정돼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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