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고 앉아있네..."페이크 뉴스 그만!" 이적설에 분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터 오시멘의 에이전트가 터무니 없는 이적설에 언짢음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와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 이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한 이들은 반대급부로 오시멘의 이적에 대해서도 대화를 하고 있다. 루카쿠는 완전 이적이며 오시멘은 한 시즌 임대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는 조건이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빅터 오시멘의 에이전트가 터무니 없는 이적설에 언짢음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와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 이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한 이들은 반대급부로 오시멘의 이적에 대해서도 대화를 하고 있다. 루카쿠는 완전 이적이며 오시멘은 한 시즌 임대에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는 조건이다"라고 전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축구 판에서 공신력이 높은 기자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루카쿠와 오시멘의 '스왑딜'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오시멘의 에이전트인 칼렌다는 곧바로 이를 부인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나는 빅터와 관련한 '판타지스러운 거래'에 대해 읽었다. 마치 그가 빨리 처분돼야 할 '짐'인 것처럼 써져 있었다. 이 거래엔 나폴리가 스쿠데토를 들어 올릴 당시 최다 득점자가 된 선수가 포함돼 있다. 존중을 표하고 가짜 뉴스를 그만 만들어라!"라며 분노했다.
오시멘의 이적설은 이번 여름 내내 언급되고 있는 핫한 주제다. 나폴리의 핵심 스트라이커가 된 오시멘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이후, 여러 구단과 연관됐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PSG 이적설이 힘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의 이름도 언급됐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거래에 일부 선수를 포함시키길 원했고, 해당 선수로 이강인을 원했다. 하지만 PSG는 선수를 포함한 스왑딜을 원하지 않았고, 그 대상이 이강인이었기에 더더욱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렇게 PSG 이적설은 다소 잠잠해졌다. 하지만 오시멘의 이적설은 멈추지 않았다. 선수는 이적을 바라고, 구단은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한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로마노는 "오시멘과 나폴리의 플랜은 명확하다. 오시멘은 떠나길 원하며,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파격적인 이적설도 등장했다. 루카쿠와 오시멘이 스왑딜 형태로 팀을 옮기는 것. 이 이적설의 출처가 온스테인 기자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신뢰했다. 그러나 이를 접한 오시멘의 에이전트는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오시멘에 대한 존중을 부탁하며 가짜 뉴스를 그만 생산하라고 호소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