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직격탄' 반도체주 내리막…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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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폭락하면서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약세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제조 장비 TC본더를 납품하는 한미반도체도 2.49% 내린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의 주가 하락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폭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도 주가도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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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23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42% 내린 18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18만52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틀 연속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에 반도체 제조 장비 TC본더를 납품하는 한미반도체도 2.49% 내린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의 주가 하락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폭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투자의 수익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7.86% 하락했다. 이에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도 주가도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 모델 훈련에 엔비디아가 아닌 알파벳의 인공지능(AI) 칩을 사용한다는 소식에 하락하기도 했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앞 두고 AI로 돈을 벌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애플의 공급망 다각화 뿐만 아니라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 거시적 환경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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