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모를 폭염에 제주 전력수요 연일 최고치 경신

제주방송 신동원 2024. 7. 31.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끝 모를 폭염에 제주 최대전력 수요가 계속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31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30일) 저녁 7시 기준 제주지역 최대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인 1,123.8MW(메가와트)를 기록했습니다.

최대전력 수요 기록을 경신한 전날 오후 7시 기준 제주지역 주요 지점별 기온은 제주(북부) 31.0도, 성산(동부) 30.0도, 서귀포(남부) 29.5도, 고산(서부) 28.4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끝 모를 폭염에 제주 최대전력 수요가 계속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31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30일) 저녁 7시 기준 제주지역 최대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인 1,123.8MW(메가와트)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저녁 7시 기록됐던 종전 최대치인 1,118.6MW보다 5.2MW(0.46%) 늘어난 규모입니다.

닷새 전인 지난 24일 저녁 8시에 측정된 역대 최고치(1,113.8MW) 기록이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두 차례나 깨진 것입니다.

전력거래소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급증해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대전력 수요 기록을 경신한 전날 오후 7시 기준 제주지역 주요 지점별 기온은 제주(북부) 31.0도, 성산(동부) 30.0도, 서귀포(남부) 29.5도, 고산(서부) 28.4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195.0MW로, 예비율은 17.4%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제주는 전력공급 예비력이 100MW 아래로 내려가면 전력 수급 비상단계에 돌입합니다. 단계별로 80~100MW는 준비 단계, 50~80MW는 관심 단계, 30~50MW는 주의 단계, 10~30MW는 경계 단계, 10MW 이하는 심각 단계로 분류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