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백일해' 폭증 주의보…1년 새 5건→308건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4. 7. 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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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28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명에 불과했던 도내 백일해 환자가 308명으로 폭증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보건당국은 여름철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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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충북에서도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인 백일해 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28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명에 불과했던 도내 백일해 환자가 308명으로 폭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37명을 시작으로 지난 달 109명에 이어 이번 달에도 16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224명으로 전체 72.7%를 차지했고 7~12세 52명(16.8%), 20대 7명(2.2%) 등 순이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콧물, 재치기, 미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폐렴 등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당국은 여름철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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