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갑질 폭로' 후폭풍 겪고…"눈물 콧물 다 쏟네"

공영주 2024. 7. 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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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갑질 배우를 폭로한 후 누리꾼들의 응원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박슬기는 오늘(31일) SNS를 통해 "나 많이 여린가 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며 한 누리꾼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한 대화 내용 속 누리꾼은 "슬기님,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 하게 아셨죠?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전화해요. 겁 안 나거든. 아셨죠?"라며 박슬기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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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센

방송인 박슬기가 갑질 배우를 폭로한 후 누리꾼들의 응원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박슬기는 오늘(31일) SNS를 통해 "나 많이 여린가 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며 한 누리꾼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한 대화 내용 속 누리꾼은 "슬기님,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 하게 아셨죠?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전화해요. 겁 안 나거든. 아셨죠?"라며 박슬기를 응원하고 있다.

이에 박슬기는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 건데요. 내 가족이에요?"라며 감동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은 "전생에? 그럴지도. 어쨌든 기분 좋게 삽시다. 지금처럼. 그대 뒤에는 우리가 있어요"라고 다시 위로했다.

앞서 박슬기는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과거 겪었던 한 배우의 갑질 행태에 대해 털어놨다. 박슬기는 해당 배우가 자신의 매니저에게 욕설과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당 배우로 이지훈, 안재모 등이 지목됐다. 하지만 두 배우는 모두 이를 즉각 부인하고 해명했다.

최근 출산 후 아내의 산후조리를 돕고 있던 이지훈은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다.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습니다"라고 말했다.

안재모 역시 매체를 통해 "이런 의혹을 받아 속상하다"고 해명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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