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상반기 특별교부세 25억 확보…현안 사업 ‘청신호’

[논산=뉴시스]논산시청 전경. 2024. 07. 31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 재난 안전망 강화와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 관련 사업은 부창동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12억원)과 동흥배수펌프장 정비(6억원), 공운교 보수보강(2억원), 강경읍 활력채움터 조성(5억원) 사업 등이다.

‘부창동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2억원이 반영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지난 4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난 백성현 시장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함을 적극 건의한 결과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시는 상반기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망을 확충해나가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백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국비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시점에 중앙 정부 관계자와 공조하고,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논산시의 절실함을 피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하나하나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