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내년 4월 착공…63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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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4월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을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632억원이 투입되며 이곳에는 장애인회관도 별도로 마련된다.
시는 마평동 573-28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3619㎡(4126평) 규모로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을 건립한다.
회관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 새일센터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오는 9월 설계를 마치고 내년 4월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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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4월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을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632억원이 투입되며 이곳에는 장애인회관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30일 오후 처인구 동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통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마평동 573-28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3619㎡(4126평) 규모로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을 건립한다. 회관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 새일센터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며 오는 9월 설계를 마치고 내년 4월 착공될 예정이다.
시는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처인구청, 상수도사업소, 처인구보건소의 공공시설을 건립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 박세리 선수가 시민과 골프 꿈나무를 위해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을 만드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천연잔디가 있는 시민 여가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노후 클라이밍장은 올 연말까지 높이 15m, 가로 14m 규격의 스포츠 클라이밍장으로 탈바꿈한다. 사업비는 국비 10억원 등 1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경안천 일대 생태복원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호동 ‘길엄습지’는 도비 6억6000만원 등 9억 5000만원을 들여 2026년까지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을 추진한다. 포곡·모현 ‘도시숲’ 등 경안천 주변 도심 곳곳에 ‘맨발길’도 조성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해 드리는 게 저의 책임이자 윤리라고 생각한다. 초심을 잘 유지해 시민의 뜻을 잘 헤아리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동부동을 마지막으로 38개 읍·면·동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1일 기흥구 신갈동과 상갈동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3개월간 38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소통 대장정’에 나섰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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