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상장될 코인” 속여 스캠코인 판매한 일당…‘범죄단체·사기’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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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가 없는 코인(스캠 코인)을 만들어 곧 상장된다고 속인 뒤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판사 박소정)은 최근 범죄단체 가입·활동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투자자들에게 곧 상장될 코인을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를 주겠다고 접근한 뒤 이들이 소량의 코인을 구입하면 이후 증권사 직원인 척하며 다시 연락해 코인을 높은 가격에 되사겠다고 제안해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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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가 없는 코인(스캠 코인)을 만들어 곧 상장된다고 속인 뒤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판사 박소정)은 최근 범죄단체 가입·활동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범행에 가담한 C 씨에게도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다수의 공범과 각각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사기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들에게 재산상 피해를 줬다”며 “범행으로 우리 사회의 건전한 금융 질서에 악영향을 미쳐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고 질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 일대에서 스캠 코인을 만들어 6명에게 총 3억 원가량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투자자들에게 곧 상장될 코인을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를 주겠다고 접근한 뒤 이들이 소량의 코인을 구입하면 이후 증권사 직원인 척하며 다시 연락해 코인을 높은 가격에 되사겠다고 제안해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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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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