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이 몰던 SUV, 트럭 들이받고 뒤집혀...함께 탄 모친 숨져
파주/김수언 기자 2024. 7. 31. 09:49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쓰레기 수거차량과 건물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의 어머니가 숨졌다.
3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11시59분쯤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선유시장 인근 편도 1차로 도로에서 60대 초반 여성 A씨가 몰고 가던 소형 SUV 차량이 정차해 있던 쓰레기 수거차량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어 이 차량은 바로 옆 건물과도 충돌하면서 옆으로 드러누웠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에 갇혀있던 A씨와 그의 어머니 70대 후반 B씨를 구조했다.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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