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고용노동부 주관

3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사진 왼쪽부터 이원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이주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영지원처장.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경영성과, 고용안정과 이직률 개선 등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45개 사업장이 신청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경진대회 등을 거쳐 공공기관 5개를 포함한 총 35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를 받고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금융상 혜택 등이 주어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사는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3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체결 △우수성과자 특별승진 등 고용안정지원 △워라벨데이, 유연근로활성화 등 일-생활 균형 △노사합동 ESG경영 선포와 실천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노사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동안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노사 모두의 공로를 인정받은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