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퍼플렉시티, 언론사와 수익 나눈다...“파트너십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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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가 언론사와 광고 수익을 공유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퍼플렉시티 사용자가 퍼플렉시티에서 해당 언론사의 콘텐츠를 조회할 때 광고 수익을 배분해 주는 방식이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 검색이 전통적인 검색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광고 수익을 빨리 확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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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색 광고 수익 ‘두자릿수’ 배분
퍼플렉시티가 런칭한 ‘언론사 프로그램’에는 타임(Time), 슈피겔(Der Spiegel), 포춘(Fortune),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 텍사스 트리뷴(The Texas Tribune)과 오토매틱(Automattic, WordPress.com 참여) 등 주요 언론사가 참여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퍼플렉시티 사용자가 퍼플렉시티에서 해당 언론사의 콘텐츠를 조회할 때 광고 수익을 배분해 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퍼플렉시티는 언론사에 △ 엔터프라이즈 프로(Enterprise Pro) 등급 1년 무료 구독권 △ 개발자 도구 △ AI 스타트업인 스케일포스트닷에이아이(Scalepost.ai)를 통한 데이터 분석 결과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드미트리 셰블렌코 퍼플렉시티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광고 수익 비중에 대해 “두 자릿수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광고 수익의 20%를 언론사에 배정하는 셈이다. 보상은 기사별로 이뤄진다. 아울러 광고 모델이 구축되는 동안 출판사에 현금을 선지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브스(Forbes) 편집자가 퍼플렉시티의 AI 제품인 페이지스(Pages)에서 자사의 유료 기사가 도용된 것을 발견한 지 한 달 만에 공개됐다.
또한 AI 기업이 광고 모델을 도입한 것 역시 이례적이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 검색이 전통적인 검색보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광고 수익을 빨리 확보할 필요가 있다. 퍼플렉시티는 향후 미디어와의 장기적인 동맹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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