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경남한우 소비촉진 행사 ‘성황’

우수한 품질·착한 가격에 소비자 ‘북적’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 네번째) 등이 24일 열린 경남한우 판촉·시식 행사에서 한우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외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는 24일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함께 경남도청 신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경남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시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남농협과 경남도가 주최·주관하고, 창녕축협(조합장 이춘기)과 한우지예(대표 안동환)가 후원했으며, 경기침체와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품질 좋은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3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도청을 방문한 도민들과 직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전국 동시 할인행사 참여와 지역 한우 축제 때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축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소비촉진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