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점심시간 일회용 컵 사용률 2.1%…전국 최저

정윤덕 2024. 7. 31.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당진시는 점심시간 시청 내 일회용 컵 사용률이 2.1%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2∼24일 점심시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사 30곳과 환경부에서 일회용 컵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당진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5월에는 청사 카페를 다회용 컵 전용매장으로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진시청 일회용 컵 반입 금지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점심시간 시청 내 일회용 컵 사용률이 2.1%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2∼24일 점심시간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사 30곳과 환경부에서 일회용 컵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전국 평균은 24.6%였다.

10% 미만인 곳은 당진시청을 비롯해 전북도청(3.9%), 부평구청(8.7%)뿐이었다. 환경부는 30.4%에 달했다.

당진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5월에는 청사 카페를 다회용 컵 전용매장으로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협조로 일회용 컵 제로 청사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탈 플라스틱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시민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배달음식 주문 시 일회용품 안 받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빨대 없이 컵으로 마시기 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