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강행…과천청사 바로 출근 [영상]

장나래 기자 2024. 7. 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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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방통위 상임위원에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이 위원장과 동시에 임명된 김태규 방통위 상임위원은 앞서 사퇴한 이상인 전 방통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방통위 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3선 의원 출신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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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상임위원에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 임명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방통위 상임위원에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재가했다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30일, 하루 안에 이 위원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31일 임명된 이 위원장은 경기 과천시 방통위원회로 출근했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로 예정됐다.

이 위원장과 동시에 임명된 김태규 방통위 상임위원은 앞서 사퇴한 이상인 전 방통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방통위 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방통위는 ‘2인 의결 체제’를 갖췄으며, 문화방송(MBC) 등 공영방송 이사진 개편 작업에 즉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또 3선 의원 출신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아울러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김병환 금융위원장 임명안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주일본대사에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을, 주호주대사엔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을, 국립외교원장엔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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