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이륜차 단속 강화"

금오산주차장 등 4대 설치

후면 무인 단속 장비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위해 후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음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금오산대주차장, 구미송정포레아파트 앞에 각 2대씩 총 4대를 설치했다.

이 장비는 일반 차량 뿐만 아니라 번호판이 후면에 부착된 이륜차에 대해서도 과속,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을 단속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계도기간을 통해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과속 및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를 위해 장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륜차 폭주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구미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야간 집중 단속도 추진 중이다.

석기식 구미시 교통정책과장은 "법규 위반 이륜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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