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리진, 두세븐엔터 지분 3.33% 인수…IP비즈니스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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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리진이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주력 장르 확장을 위해 두세븐엔터테인먼트 지분 3.33%(3000주)를 확보했다.
종합 콘텐츠 IP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은 두세븐엔터에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리진은 두세븐엔터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로우판타지, 다크판타지, 어드벤처, SF장르에서 한층 더 넓고 다양한 오리지널IP의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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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3년차 스타트업임에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종합 콘텐츠 IP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은 두세븐엔터에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기획자 김은주 대표가 설립한 두세븐엔터는 웹툰, 애니메이션, 비디오 콘텐츠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웹툰 프로듀싱 및 IP 다각화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디오리진은 두세븐엔터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로우판타지, 다크판타지, 어드벤처, SF장르에서 한층 더 넓고 다양한 오리지널IP의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디오리진은 두세븐엔터의 국내외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 양질의 IP공급 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작 유통 비용을 절감해 캐시카우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일본 및 동남아시아 지역 내 여성향 웹툰 작품 활동을 강화하고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거점으로 삼아 북미, 일본, 중국 등 IP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성대경 디오리진 최고경영자(CEO)는 “두세븐의 웹툰 콘텐츠 사업성과 차별성,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추진했다”며 “디오리진의 자체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오리진은 최근 IP 권리 보호 및 투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했다. 통상 상장 준비하는 회사들에게 요구되는 필수 사항이지만 디오리진은 설립 3년차임에도 주요 사업 영역인 콘텐츠 IP의 무형자산 취득 및 운용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함이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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