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한국 생성형 AI ‘코난 LLM’, 美 리포트에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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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 '코난 LLM'이 미국 스탠퍼드대 '에코시스템 그래프'에 이름을 올리고, 비즈니스 라인업도 새롭게 재정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해 8월 한국의 토종 생성형 AI인 코난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출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에는 사실상 국내 첫 대형언어모델의 공공 현장 도입 사례로 꼽히는 한국남부발전㈜의 사내 생성형AI 구축사업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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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 '코난 LLM'이 미국 스탠퍼드대 '에코시스템 그래프'에 이름을 올리고, 비즈니스 라인업도 새롭게 재정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시스템 그래프는 스탠퍼드대 기초모델연구센터(CRFM)가 세계 AI 모델, 데이터 셋, 응용프로그램의 사회적 영향력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다. '코난 LLM은 코난테크놀로지에서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로 초대형 AI 학습에 최적화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해 8월 한국의 토종 생성형 AI인 코난LLM 파운데이션 모델을 출시했다. 통상 AI 모델은 한국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얼마나 갖고 학습했는지에 따라 한국어 성능이 결정된다. 코난 LLM의 전체 학습 토큰 수는 47B 모델 기준 1조5111억개, 한국어 토큰수는 5111억개에 달한다. 한국어 토큰의 규모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 정서, 라이프스타일 등이 담긴 데이터로 학습한 만큼 한국어 답변 품질도 뛰어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에는 사실상 국내 첫 대형언어모델의 공공 현장 도입 사례로 꼽히는 한국남부발전㈜의 사내 생성형AI 구축사업도 착수했다. 생성형 AI 실증을 위해 치뤄진 기술평가에서 코난LLM은 보고서 생성부터 번역, 요약, 자료분석, 코딩까지 문서 생산성을 입증 받았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현지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 자체 엔진이 가진 특성을 승부처로 삼아 기업의 인공지능 비즈니스를 돕고, 매출 확대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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