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에스미캐닉스, 코스닥 상장 첫날 3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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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8000원(36.36%)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수요예측에서 2216곳의 기관이 참여해 98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3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한 로봇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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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피앤에스미캐닉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8000원(36.36%)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수요예측에서 2216곳의 기관이 참여해 98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35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25%에 해당하는 33만7500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5억3524만9500주의 물량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88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최종 공모가는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3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한 로봇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보행재활로봇 라인업을 구축했다. 2011년 대표 제품인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을 출시해 뇌졸중, 척수손상, 소아마비 등으로 걷기 어려운 환자들의 과학적 보행 훈련을 돕고 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내재화된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생산, 영업 및 서비스를 역량을 보유했다. 부품의 95%를 국산화해 품질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회사는 국내 판매처 다변화와 해외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상지재활훈련 로봇시스템 '힐러봇(Healerbot)'과 유·소아용 보행보조로봇 '베이비봇(Babybot)' 등 신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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