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운전자, 정차 차량에 돌진···사상자 3명 발생

장형임 기자 2024. 7. 31.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정차 차량을 들이받아 주변에서 가로수 정비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앞쪽 화물차 주변에 있던 조경업체 작업자 3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작업 말미에 차량을 이동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로수 작업자 2명 사망·1명 부상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 착각해"
[서울경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정차 차량을 들이받아 주변에서 가로수 정비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분께 남동구 서창동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정차 중이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두 차량은 모두 가로수 정비 작업에 투입된 차량이었다.

이 사고로 앞쪽 화물차 주변에 있던 조경업체 작업자 3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 A씨는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작업 말미에 차량을 이동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