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6개 버스노선 공공관리제 전환…서비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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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6개 노선을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등 버스 서비스 제공 개선 정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천시는 수익성이 없으나 최소한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들 노선에 대한 공공관리제 전환을 조건부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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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6개 노선을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등 버스 서비스 제공 개선 정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공공관리제 노선으로 전환되는 버스 노선은 △5-3번 △5-4번 △8번 △99번 △58-1번 △77번 등 6개 노선이다.
부천시는 수익성이 없으나 최소한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들 노선에 대한 공공관리제 전환을 조건부 의결했다.
부천시는 또 다음 달부터 '99번' 노선의 버스 운행 대수를 10대 증편 운행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줄이고, '58-1번' 고강동 지역 주민을 위한 노선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올 연말 '10A 번' 노선에 대해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 제도를 적용해 안정적인 버스 운영을 도모하고, 감차한 버스 78대를 실수요에 맞춰 신설되는 노선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부천시는 버스 운수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9월4일 관내 시내버스 8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버스 서비스 제공 개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을 개선해 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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