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몰던 승용차, 차량·건물 들이받고 전도…동승 모친 사망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정차된 차량과 건물을 잇달아 들이받고 전도돼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정오께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의 한 도로에서 A 씨(60대 초반)가 몰던 승용차가 정차되어 있던 쓰레기 수거차량(5톤)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바로 옆 건물과 충돌, 차량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A 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A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