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러닝메이트, 8월 5일 발표…함께 경합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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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이 오는 8월 5일(현지시간) 자신과 함께 뛸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해당 계획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그 주 후반에는 새로운 부통령 후보와 함께 경합주를 찾는 투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1일 재선 도전을 포기한 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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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사실상의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이 오는 8월 5일(현지시간) 자신과 함께 뛸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해당 계획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그 주 후반에는 새로운 부통령 후보와 함께 경합주를 찾는 투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1일 재선 도전을 포기한 뒤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이후에는 해리스 부통령이 누구를 부통령 후보로 지목할지 주목돼왔다.
검토되고 있는 후보군으로는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46),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51)를 비롯해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60), 팀 월즈 미네소타주 주지사(60),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42) 등이 있다.
전날(29일)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67)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여성·52)는 공식적으로 부통령 후보군에서 물러났다.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 검증 과정을 이끌었던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은 해리스 부통령을 위한 '부통령 후보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 캠페인 대변인은 로이터에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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