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리올림픽’ 4일차에도 시청률 1위…김우진 양궁 개인전 16강 진출
3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펼쳐진 종목에서 MBC는 수영과 유도뿐 아니라 탁구와 양궁까지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먼저 수영 황금세대들이 출전한 경기중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자유형 4x200m 계영 예선에서 전국 가구 9.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쟁사를 압도하며 1위를 달성했다.
또한, 12년 만에 탁구 메달 획득으로 주목받았던 임종훈, 신유빈의 동메달전에서도 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유도에서도 MBC의 독주는 계속됐다. 남자 –81kg에 출전한 이준환의 감동적인 동메달 획득 경기에서도 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MBC가 지난 이틀간 압도적인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온 양궁에서 김우진의 개인전 2경기(64강전, 32강전) 모두에서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64강전은 전국 가구 8.8%, 32강전은 8.5%의 시청률로 타사대비 압도적인 시청률 1위 성적표를 받았다.
# 대한민국 탁구의 부활 신호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안긴 혼합 복식 임종환, 신유빈
대한민국의 임종훈과 신유빈이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대한민국 탁구에 메달을 안기며 역사를 새로 썼다. 두 선수는 서로의 강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보완해주는 완벽한 팀워크로 동메달 결정전에서 상대로 만난 홍콩을 4-0으로 완벽히 제압하고 당당히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에 MBC 유남규 해설위원은 “서로를 믿고 경기를 잘 풀어냈다”고 두 사람의 환상적인 팀 호흡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동메달을 확정 지은 순간 유남규 해설위원은 “금메달보다 더 값진 동메달이다. 두 선수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며 “이 메달로 인해서 우리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다시 한번 꿈을 갖고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임종훈, 신유빈 선수가 너무 고맙다”고 탁구 레전드 다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나진 캐스터 역시 “16강부터 동메달 결정전까지 경기 내용도 완벽했다. 최고의 기량으로 만들어 낸 최고의 메달”이라며 감격했다.
# 대한민국 유도의 미래 이준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간절함으로 동메달 획득
유도에서는 이틀 연속으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 –81kg에 출전한 이준환이 벨기에를 꺾고 생애 첫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유도의 미래에 청신호를 켰다. 이준환은 32강부터 8강까지 절반, 한판으로 연이어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시원한 유도 기술을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상대 선수의 기술을 역으로 이용해 되치기에 성공하면서 절반이 선언, 치열한 혈투 끝에 승리했다. 동메달 결정전이 시작되기 전, MBC 조준호 해설위원은 “이 경기는 멘탈 싸움이다. 누가 더 포기하지 않는지의 싸움이다. 마음 강하게 먹고 경기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자신의 경험이 녹아든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이준환의 기술이 완벽히 성공하며 절반이 선언되자 조준호 해설위원은 “이런 카운터는 정말 처음본다. 그만큼 이준환 선수의 경기력이 절정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감탄했고, 조준현 해설위원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이준환에게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다. 시원하게 울어도 된다”며 격려를 보냈다. 이성배 캐스터 역시 “정말 짜릿한 찰나의 공격이었다. 이준환 선수의 열정을 모두가 잊지 않을 것”이라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 외에도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뜨거운 도전을 이어갔다. 양궁에서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3연패 위업을 이룬 김우진이 개인전에 나서 64강, 32강을 가뿐하게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MBC 장혜진 해설위원은 “만약 오늘 결승전을 했다면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것”이라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극찬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복싱 여자 54kg에는 임예지가 8강에 진출, 12년 만의 메달 도전을 이어갔다.
수영에서는 남자 접영 200m 김민섭, 평영 200m 조성재가 아쉽게 결승 진출을 놓쳤고, 남자 계영 4x200m 결승에 진출한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는 6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메달 여부와는 상관없이 대한민국 수영에 새로운 역사를 쓰며 의미를 더했다. MBC 박찬이 해설위원은 “마지막까지 잘 싸워줬다.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이라고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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