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男소변 자세 설전에 "도경완에 앉으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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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에서 남자들의 소변 자세를 놓고 설전이 오간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E채널 '마법의 성'에서는 남자들의 최대 고민 포경수술에 대해 다룬다.
이후 남자들의 소변 자세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김병현은 "남자들은 어렸을 때는 '누가 더 높게 싸나' 내기도 했다"며 "앉아서 소변은 남자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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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마법의 성'에서 남자들의 소변 자세를 놓고 설전이 오간다.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E채널 '마법의 성'에서는 남자들의 최대 고민 포경수술에 대해 다룬다.
녹화 당시 '아빠즈' 도경완 안재모 김병현은 "나 때는 포경수술 안 하면 군대도 못 가고, 안 하고 군대 가면 마취 없이 수술한다고 그랬다"며 선택이 아니라 강제였던 포경수술에 대해 밝혔다. 이에 에바 아들 이준, 안재모 아들 안서빈, 김병현 아들 김태윤은 "생각만 해도 너무 괴롭다"며 "안 하면 안 되냐"고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최근 포경수술을 거의 하지 않는 분위기가 됐다고. 성교육 강사 이시훈은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 포경이 된다"고 설명해 남자들을 한시름 놓게 했다.
이후 남자들의 소변 자세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장윤정은 "우리 경완 씨에게도 제가 앉아서 하라고 부탁했다"며 말했고, 김미려도 "저희 집도 다 앉아서 소변본다"며 '앉아서 소변' 의견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김병현은 "남자들은 어렸을 때는 '누가 더 높게 싸나' 내기도 했다"며 "앉아서 소변은 남자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이시훈은 "남자아이들에게 앉아서 소변보는 게 편하냐고 물어보면 불편하다고 답한다"며 "남자의 요도가 길고 꺾여 있는데 앉아서 소변을 보면 꺾인 요도가 한 번 더 꺾여서 잔뇨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서서 소변을 보는 걸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은 "나 서서 볼래!"라며 장윤정을 도발했고, 장윤정은 강아지라도 훈련하듯 "앉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나는 왜 앉고 아들은 왜 서서 싸냐"며 불평등을 외쳤지만, 장윤정은 "아들은 내가 닦을 수 있어요, 미안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마법의 성'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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