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단지 조성···3000억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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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조성된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기업 4곳(LIG시스템, P&K INC, 영풍제약, 서울경제TV)과 3000억 원 상당의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명사십리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군이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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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레저휴양시설 등 건립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조성된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기업 4곳(LIG시스템, P&K INC, 영풍제약, 서울경제TV)과 3000억 원 상당의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군수와 LIG시스템 윤종규 대표, P&K INC 김태균 대표, 영풍제약 김재훈 대표, 서울경제TV 홍준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2030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 및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연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용역을 본격 추진해 2026년 상반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고창군 상하면·해리면에 걸쳐 있는 명사십리 해변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8.5㎞의 직선형 해안이다. 일몰 시간이 되면 붉은 노을과 하늘빛 바다, 젖은 흙에 반사되어 붉은빛을 띠는 모래사장, 소나무들의 실루엣이 로맨틱한 장관을 만들어낸다.
명사십리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의 대변신하게 된다. 특히 2030년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노을대교 개통, 대형숙박시설인 고창 종합테마파크와 연계돼 서해안 관광벨트 핵심 거점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명사십리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군이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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